[이슈+] 한 사람 위한 특별한 '딸기고래밥'…과자업체 울린 사연은?<br /><br /><br />새해, 좋지 않은 뉴스도 있지만 간간히 들리는 훈훈한 뉴스는 우리의 마음을 한층 포근하게 만들죠.<br /><br />최근 병원에 입원한 어린이를 위해 특별한 선물을 한 간호사의 따뜻한 사연이 소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사연의 주인공인 최다정 양산부산대병원 간호사 전화 연결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<br /><br />안녕하십니까.<br /><br /> 이른바 '산타 간호사'로 뉴스에서 회자되고 계신데요. 먼저, 부산대어린이병원에서 근무하신 지는 얼마나 되신 건가요?<br /><br /> 그동안 어린 환자들 많이 보셨을 것 같습니다. 그런데 지난달 병원에 입원한 환아를 위해 특별한 선물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입니다. 만 3살 환아를 위해 생산이 중단된 과자를 선물하셨다고 하는데, 먼저 어떻게 된 사연인건가요?<br /><br />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받는 동안 금식을 해야했다고요. 어린 아이가 먹고 싶은 것을 참는 게 얼마나 힘이 들었을까 싶은데요. 금식이 끝난 이후 가장 먹고 싶은 것으로 '딸기 고래밥'을 꼽았다고요?<br /><br /> 그런데 안타깝게도 딸기 고래밥은 한정판매로 출시됐던 거라 이제는 생산이 안 되고 있었는데요. 그러면 포기할 법도 한데, 딸기 고래밥을 생산했던 회사 홈페이지에까지 직접 글을 남기는 노력을 하셨더라고요?<br /><br /> 사실 맛이 비슷한 과자를 찾아줄 수도 있고, 아이에게 딸기 고래밥이 단종됐다는 걸 설명해줄 수도 있는데 포기하지 않고 꼭 그 과자를 구하기 위해 노력한 이유가 궁금합니다.<br /><br /> 그런데 정말 간호사님의 정성과 마음이 닿은 걸까요. 간호사님이 올린 글을 확인한 오리온 고객센터에서 간호사님께 직접 연락이 왔다고 하던데, 당시 어떤 기분이셨고, 또 어떤 상황이었는지요?<br /><br /> 과자를 직접 받은 아이들의 반응도 뜨거웠을 것 같은데요?<br /><br /> 아이들에겐 간호사님이 그야말로 산타클로스였던 셈인데요. 당시 기분이 어떠셨는지 또 앞으로도 어떤 간호사가 되고 싶다, 이런 목표가 있으신지도 궁금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